차해윤 작가, 전통 민화의 길상과 생명성을 화폭에 담다한국미술진흥원 ‘2026 특별기획전’ 온라인 개인전 민화 부문 참여한국미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Special Exhibition of KAPA)’에서 민화 작가 차해윤의 온라인 개인전이 2026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차해윤 작가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인 길상적 소재와 자연의 생명력을 섬세한 채색으로 풀어낸 〈화조도〉 2점, 〈일월오봉도〉, 〈옥당부귀도〉, 〈파초도〉, 〈해반도도〉 등 총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한지 위에 수간분채와 봉채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전통 채색화의 깊이 있는 색감과 치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차해윤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전통 민화가 지닌 복·장수·부귀·평안과 번영에 대한 염원을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화면 구성으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복숭아와 석류, 모란과 각종 화훼, 새와 소나무, 산과 물 등 민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소재들이 화면 곳곳에서 서로 어우러지며 풍성한 생명력을 만들어낸다.
특히 〈해반도도〉(89×71cm)는 굽이치는 푸른 파도와 기암괴석, 소나무와 탐스러운 복숭아를 조화롭게 배치해 장수와 평안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길상 이미지를 장중하게 펼쳐 보인다. 부드러운 담채의 배경과 선명한 분홍빛 복숭아, 힘 있게 뻗어 나가는 고목의 형태가 대비되면서 화면에 깊이와 생동감을 더한다.
두 점의 〈화조도〉(각 41×123cm)에서는 석류와 꽃, 물새를 비롯해 매화와 새 등 자연의 소재가 세로 화면을 따라 유려하게 전개된다. 여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꽃과 새, 나뭇가지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연결해 전통 민화 특유의 정취와 서정성을 보여준다. 강렬한 적색과 청색, 녹색을 부분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조를 유지해 절제된 장식미를 형성한다.
〈일월오봉도〉(70×120cm)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 폭포, 소나무와 물결 등 전통적인 도상을 선명한 색면과 반복적인 선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깊은 청색 바탕과 붉은 해, 흰 달의 대비가 강렬하며, 층층이 중첩된 산봉우리와 파도는 전통적인 일월오봉도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그래픽 감각을 느끼게 한다.
〈옥당부귀도〉(41×123cm)에서는 화면을 가득 채운 모란과 목련, 다양한 화훼와 새들이 화려한 조화를 이룬다. 예로부터 부귀와 영화, 아름다운 삶에 대한 소망을 상징해 온 모란을 중심으로 풍성한 자연의 이미지를 구성해 ‘옥당부귀’가 지닌 길상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또한 〈파초도〉(60×90cm)는 화면 중앙을 힘 있게 차지한 파초를 중심으로 모란과 괴석을 배치해 독특한 조형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짙은 청색 계열로 표현된 파초 잎과 선명한 꽃의 색채가 대비되며, 반복되는 잎맥과 세밀한 선묘에서는 작가의 꾸준한 채색 작업과 정교한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차해윤 작가는 전통 민화의 도상과 상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색채의 대비와 화면의 밀도, 여백의 조절을 통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의 화면에서 자연은 단순한 묘사의 대상에 머물지 않는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며 새가 노니는 풍경은 삶의 풍요와 행복, 장수와 번영을 기원했던 우리 민족의 정서와 맞닿아 있으며, 전통 민화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미적·정서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해윤 작가는 김해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특선 및 입선, 제95회 일본 삭일회 공모전 특선, 서울세계미술전람회 우수작가 초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26년에는 현대미술작가연합회 백인전, K-Art Global 한국-이탈리아 교류전, K-Art 한일 교류전, ‘색으로 맺은 인연 채연展’ 등에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프랑스 파리 구스타프 갤러리에서 열린 K-Art Global 프랑스 초청전에 출품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세계미술전람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류미술원·한류문화원·한류미술협회 및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미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에 대해 “전통 미술의 정신과 오늘의 감각을 함께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온라인 공간을 통해 폭넓게 소개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차해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민화가 간직해 온 아름다운 색채와 상징, 그리고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따뜻한 정서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차해윤 작가 온라인 개인전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요 ▸전시명 : 2026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 차해윤 작가 온라인 개인전 ▸부문 : 민화 ▸기간 : 2026년 8월 11일(화) ~ 8월 17일(월) ▸주최 : 한국미술진흥원 ▸주관 :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운영위원회 ▸후원 : 한국미술역사관, 국가예술방송, 한국종합방송, 카파뉴스, (사)국가문화발전위원회 ▸전시 홈페이지 : 한국미술진흥원 https://kapatv.net <저작권자 ⓒ 한국종합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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