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와 회화를 융합하여 독특한 작품을 그려낸 권한솔 화가(발달장애인 작가 그룹 ‘아트림’ 소속)가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연다.
권한솔 작가는 할아버지에게 서예를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한자와 한글을 자신만의 필체로 체득하였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작업한 서예 작품을 콜라주하여 유채 물감으로 채색을 가미해 색다른 추상적인 미를 만들어 낸다. 이런 서예와 회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들은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한솔 작가는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한국미술역사관, 제9회 장애인 창작아트페어, 드림어빌리티展 등을 비롯하여 30여 차례의 개인전, 단체전에 참가하여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채색과 글씨들의 만남이 어우러진 권한솔 작가의 독특한 작품들은 아리수 갤러리에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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